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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단]

프로코피예프 & 브람스 - 과천시립교향악단 제 63회 기획연주회

  • 공연일자

    2022.05.13 (금)

  • 공연시간

    19:30

  • 소요시간

    약 100분

  • 공연장소

    대극장

  • 관람연령

    8세 이상

  • 주최

    과천시

    주관

    과천문화재단, 과천시립예술단

  • 후원

  • 티켓가격

    전석 10,000원

공연 관련문의02-2009-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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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티켓오픈

※ 티켓 오픈일시: 4월 25일(월) 14:00 예정


- 티켓 오픈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정보
프로그램

J. Brahms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 (협연: 최희연)
S. Prokofiev Symphony No. 5 in Bb major, Op. 100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Brahms,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의 유래는 185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2월에 그의 멘토인 슈만이 자살을 기도했고, 그 소식을 접한 브람스는 곧바로 뒤셀도르프로 달려가서 슈만 가족을 위로하고 보살펴주었다. 이 사건은 결과적으로 클라라(슈만의 아내)를 향한 브람스의 마음이 애틋한 연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해 3월(또는 4월) 9일, 브람스는 친구 요아힘에게 편지를 보내 3악장 구성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완성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브람스가 첫 협주곡의 완성에 이토록 오랜 시간을 소요했던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애초에 그의 포부가 지나치게 컸던 탓을 들 수 있다. 물론 슈만의 부담스런 격려와 베토벤에 대한 경외심이 그를 필요 이상으로 압박하고 고무시켰던 측면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현악 장르에 대한 첫 도전에서 교향곡을 생각한다는 것은 아무리 브람스라고 하더라도 무모한 일이었다. 결국 그는 구상을 축소·변경하는 타협안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이 일을 계기로 첫 교향곡에는 더욱 더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다.


다만 그런 시행착오가 그저 공염불은 아니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d단조](제1악장)과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제3악장), 그리고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등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이 곡은 브람스 특유의 ‘교향악적 협주곡’의 시발점이 되었다. 피아노 파트는 고도의 정력과 기교를 요하지만 관현악을 압도하기보다는 그와 대등한 관계로 맺어져 있고, 전곡은 유기적이면서도 명쾌한 구성으로 고전파적인 형식감을 견지하고 있다. 비록 관현악 처리에 있어서 미숙한 면이 없지 않고, 전체적으로 의욕과잉인 면도 엿보이지만, 이 곡은 패기만만했던 청년 브람스의 초상을 전하는 가장 뜨겁고 생생한 증언이라 하겠다.


제1악장: 마에스토소(장엄하게), d단조, 6/4박자


이 장엄하고 거대한 첫 악장은 마치 천둥이 치는 듯한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총주로 출발한다. 이 개시부는 초자연적인 울림과 오르간 포인트(지속저음)의 부각이라는 면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의 첫 악장을 떠올리게 한다. 계속해서 바로크 협주곡의 리토르넬로를 연상시키는 긴 서주가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이 악장의 제1주제를 중심으로 투쟁적 분위기와 숙명적 이미지가 부각된다.


서주의 격렬한 요동이 조금씩 가라앉으면 이내 주부로 넘어가 피아노가 등장한다. 제시부에서는 역시 투쟁적인 국면으로 나아가는 제1주제와 지극히 차분하고 서정적인 제2주제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데, 특히 풍부한 표정을 띠고 서서히 부풀어 올라 무한한 동경을 자아내는 제2주제부의 감흥은 각별하다. 피아노의 강렬한 타건과 함께 시작되는 발전부에서는 피아노와 관현악이 마치 전투라도 벌이듯 격렬하게 맞부딪히다가 폭발적인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고, 재현부 이후에 음악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 오른 다음 격정적인 울림 속에서 막을 내린다.


제2악장: 아다지오(아주 느리게), D장조, 6/4박자


명상적인 기운과 종교적인 기품으로 가득한 이 느린 악장은 작곡 당시 아직 20대 초반이었던 브람스가 얼마나 속 깊고 다정다감한 청년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피아노와 관현악이 응답풍의 대화를 이어나가는 3부 형식의 곡으로, 주요주제는 첫머리에서 바순이 제시하며 피아노의 정교한 서법이 두드러진다.


어떤 이는 이 악장을 들으면서 브람스가 언급했던 ‘클라라의 초상’을 떠올리고, 어떤 이는 슈만을 기리는 진혼곡의 이미지를 거론하기도 한다. 다분히 침착하고 사색적인 흐름 속에 깊은 슬픔과 애틋한 그리움이 담겨 있으며, 사뭇 감동적인 클라이맥스에서는 그 모든 상념과 감정들을 종교적으로 승화시키려는 듯한 열의가 느껴진다.


제3악장: 론도. 알레그로 논 트로포(빠르게, 지나치지 않게), d단조, 2/4박자


피날레는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론도 악장이다. 다시금 펼쳐지는 투쟁을 통해서 이제까지의 역경과 고뇌를 떨치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이 악장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론도 주제는 다성적인 요소와 당김음을 지니고 있어 바흐의 협주곡을 연상시키며, 두 번째 부 주제는 카논풍으로 등장하여 역시 바로크적인 기법을 가리키고 있다. 아울러 중간의 단조 부분에서 푸가토를 도입하여 긴장감을 높이는 수법은 베토벤의 협주곡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단계에서 음악은 ‘환상곡풍으로’라고 지시된 짧은 카덴차를 거친 후 짐짓 멋을 부린 듯한 코다로 넘어가 잠시 느긋한 흐름을 보이다가 밝은 D장조로 힘차게 마무리된다.


한편 이 협주곡은 1859년 1월 22일, 하노버 궁정극장에서 브람스 자신의 피아노와 요아힘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클라라의 일기는 이 때 브람스의 연주가 아주 훌륭했고, 청중들도 호의적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닷새 후에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진행된 공연은 참담한 실패로 돌아갔다. 브람스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오히려 하노버에서보다 더 훌륭했지만 청중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러한 결과에 충격을 받은 브람스는 “다음 협주곡은 완전히 다른 울림의 것이어야 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 완성된 것은 그로부터 20년도 더 지난 먼 훗날의 일이었다.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Prokofiev, Symphony No.5 in B flat major, Op.100


프로코피예프는 1929년 초연한 교향곡 4번이 실패로 돌아간 뒤 무려 15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뒤에야 비로소 5번을 작곡했다. 이 교향곡 5번은 1944년 여름, 모스크바에서 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곡가의 이바노보 별장에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작곡되었는데,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온전히 완성하는 데에 한 달 정도가 더 걸렸다. 그런데 그는 본래 한 번에 작곡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꾸준히 모은 뒤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작곡 방식을 갖고 있었는데, 이 교향곡 또한 여러 해에 걸친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물로서 몇몇 아이디어와 멜로디는 1930년대 중반에 적어 놓은 메모와 1937년에 작곡한 발레음악 <신데렐라>에서 비롯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작곡된 작품이지만 엄밀하게 ‘전쟁 교향곡’이 아니라 일종의 자유를 향한 작곡가의 내적 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프로코피예프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5번 교향곡에서 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의 환호와 힘, 관대함, 순수한 영혼을 노래 부르고자 했다. 굳이 이 주제를 일부러 선택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머릿속에 나온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곡가는 이 교향곡에 특정한 프로그램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전후 소비에트에서는 정책적으로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선전했다. 같은 시기 완성한 피아노 소나타 8번 또한 ‘전쟁 소나타’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마찬가지로 프로코피예프의 의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1945년 1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작곡가의 지휘로 이루어진 초연이 대성공을 거두며 개인적으로 엄청난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3주 뒤 그는 가벼운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곧 건강을 회복하긴 했지만 그의 남은 생애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었다. 정력적이고 활동적이었던 그에게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어 오래 걷는 것이나 운전, 술과 담배, 여행, 운동, 체스와 같은 모든 것을 일체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주회장에서 지휘나 피아노 연주조차 할 수 없었다. 1946년에는 이 교향곡으로 스탈린상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불과 2년 뒤인 1948년 안드레이 즈다노프의 비판에 의해 서구화한 형식주의자로 낙인찍힌 뒤 스탈린이 사망한 날 공교롭게도 세상을 뜰 때까지 패배자로 숨죽이며 살아야 했다.


​미국에서도 이 교향곡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46년 보스턴에서 세르게이 쿠세비츠키가 초연한 뒤 아르투르 로진스키, 유진 오먼디, 조지 셀 등이 앞 다투어 이 교향곡을 지휘했다. 그런데 불과 5년 뒤 이 교향곡 5번은 전혀 다른 대접을 받게 되었다. 적색 공포가 미국 전역을 휩쓸며 반공산주의 운동이 열병처럼 퍼지던 1951년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이 작품이 무대에 오르려고 했는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와 이 작품을 연주하면 지휘자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 것이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모리스 아브라바넬이 그 목표가 되었다.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연주회가 마무리되었지만 이 소식을 들은 프로코피예프는 몹시 흥분했다고 한다.


“왜 이 작품을 연주한다고 해서 지휘자가 살해 위협에 시달려야 하는가? 음악은 인류와 영혼을 위한 찬가가 아닌가? 더군다나 내 5번 교향곡은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을 위한 찬가인데 말이지. 내가 생각할 때 작곡가는 시인이나 조각가, 화가처럼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야. 인간의 삶을 찬미하고 지켜야만 하지.”


전체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통적인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의 네 개의 악장과는 차이점이 있다. 오히려 바로크 시대의 합주 음악에서 등장하는 느림-빠름-느림-빠름의 구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음악적으로는 독특하고 신랄한 화성적 팔레트와 결합한 풍부하고도 특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며 프로코피예프만의 독창적인 교향곡의 세계를 보여준다.


1악장: 안단테


소나타 형식. 플루트와 바순이 옥타브를 오가며 불협화음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이 주제는 관현악 총주를 통해 발전되어 나가면서 저음 악기에 의해 중요한 악상으로 등장한다. 2주제에서는 서정적인 선율이 플루트와 오보에의 옥타브로 표현되며 드라마틱한 코데타 악상으로 제시부가 종결된다. 베토벤이나 브람스를 연상시키는 듯한 제시부의 반복도 훌륭하고 발전부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전개되는 모습도 대단히 멋들어진다. 짧지만 효과적인 클라이맥스를 거친 뒤 재현부에서 금관을 중심으로 대위법적인 텍스추어가 펼쳐진 뒤 코다에서는 변형된 첫 주제가 등장하며 무거운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2악장: 알레그로 마르카토


두 번째 악장은 기계적인 운동성이 돋보이는 스케르초로 익살스러운 주요 멜로디가 클라리넷 독주로 제시된다. 기묘한 느낌을 주는 악상으로 오보에와 비올라가 서로 부조화스럽게 응답을 하며 진행된다. 쇼스타코비치로부터 힌트를 얻은 듯한 심술궂은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대목으로, 무겁고 튀는 듯한 악상이 펼쳐지는 중간 부분에서는 클라리넷과 비올라가 굽이치는 듯 강한 에너지를 실어 리듬을 더욱 기계적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부분은 첫 부분이 더욱 뒤틀리고 불길하게 재현되며 끝을 맺는다.


3악장: 아다지오


이 느린 악장은 커다란 세도막 구조로 구성된 감각적이고 입체적이며 서정적인 악장이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은 클라리넷의 애처로운 멜로디를 토대로 한 저역 악기들의 침착하고 신중한 리듬의 실타래가 펼쳐진다. 중간 부분에서는 튜바에 의해 흐느끼는 듯한 주제가 중심을 이루며 클라이맥스로 확장해 나가다가 현악기들의 구슬픈 멜로디가 등장하며 마지막 부분으로 이어진다. 감동적인 코다는 피콜로와 어렴풋하게 흔들리는 현악기들의 펼친화음 풍의 반주 위에 떠오르는 고역 현악기들의 움직임으로 고요하게 마무리 짓는다.


4악장: 알레그로 지오코소


마지막 악장은 첫 악장의 주요 주제를 회상하는 짧은 도입부로 시작하며 네 대의 코랄 풍의 첼로와 짧은 론도 풍의 클라리넷이 대화를 하며 본격적인 제시부로 이어진다. 소나타-론도 형식으로서 다양한 주제 요소들이 얽히고설키며 복잡하게 진행된다. 이 가운데 클라리넷이 전체 구조에서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여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간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 피날레의 코랄을 연상시키는 듯한 장중한 선율이 저음현에서 등장하고, 음악은 점점 맹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코다를 향해 돌진해 들어간다. 금관과 현악, 목관, 타악기가 총동원한 코다는 오케스트라의 색채와 다이내믹한 효과에 있어서 20세기 오케스트라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종결부 가운데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출연진


피아니스트 최희연


“격정적이고 감정이 충만하며 모든 디테일에서 설득적이면서도 함축성 있게 다듬어낸 연주,

자신감과 자제를 동시에 담은 몸짓, 게다가 완벽주의 자세도 없이… ”
<(독일)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 지>


“…불과 같은 기질의 피아니스트”
<(프랑스) 라 리베르떼 지>


“사랑스럽고 유려한 음색과 아름다운 음영을 가진 피아니스트”
<(미국) 워싱톤 포스트 지>


국내 피아니스트의 중심 계보인 최희연은 비오티(G.B. Viotti), 카펠 (William Kapell), 에피날(Epinal), 부소니(F. Busoni) 등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국제 피아노 음악계에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노던 신포니아,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커, KBS 교향, 서울시향 등 유럽과 미국, 한국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고 있고 음악제와 연주 시리즈에 독주자 및 실내악 연주자로 초청되고 있다.


국내에서 있었던 수많은 공연들 중 금호아트홀에서 2002년부터 4년간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은 최희연 연주 경력에 이정표가 되었고 이 시리즈로 최희연은 2002년 난파음악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수여하는 2005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여했다. 이후 이미경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츠요시 츠츠미(Tsuyoshi Tsutsumi)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김수빈, 송영훈, 피터 스텀프(Peter Stumpf), 울프 발린(Ulf Wallin), 웬신 양(Wen-Sinn Yang)과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으로 또 다른 베토벤 사이클을 완결하였으며 2018년 그녀는 독일,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해 온 그녀의 두번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을 마쳤다.


이 외에도 최희연은 ‘브람스는 누구인가’와 ‘프렌치 스쿨’ 등의 시리즈를 금호아트홀을 위해 기획하고 연주하였으며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 로망 귀요(Romain Guyot), 슈테판 도어(Stefan Dohr), 루이 클라렛(Luis Claret), 양성원을 비롯하여 야나체크 콰르텟,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스트링 콰르텟, 금호 현악사중주단과 같은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해왔다.


최희연은 또한 통영국제음악제의 첫 상주음악가를 지냈고, 쿠르탁(György Kurtag),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 메시앙(Olivier Messiaen), 횔러(York Höller), 진은숙, 강석희, 등 현대 작곡가의 주요 작품들을 서울시향과 연주하면서 현대음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왔다. 교육자로서 최희연은 서울대학교의 현대음악 산실인 스튜디오2021의 공동 프로그래머로 기여했고 그의 확장 프로젝트인 아카데미2021을 창설하여 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아카데미2021을 위해 “트리플엑스”(TripleX)라는 글로벌 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헬싱키 시벨리우스 음악원, 비엔나 음대와 서울대 협력의 온라인 뮤직 쇼를 감독하면서 팬데믹에 대응하기도 했고, KBS FM의 생방송 렉쳐 콘서트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국내의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희연은 1999년 31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런던 길드홀 음악연극학교, 파리 에콜 노르말,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 등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중국, 독일의 음대에 마스터클래스를 위하여 초빙되고 있다. 여름에는 빈,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말피, 브레시아 등 유럽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최희연은 유럽과 일본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고 있으며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인천 출생인 최희연은 6세에 인천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하였다. 고중원 교수를 사사하며 동아, 중앙, 한국, 이화경향 콩쿨을 모두 석권하였고 18세에 베를린 국립음대 클라우스 헬비히(Klaue Hellwig) 교수와 공부하기 위해 도독하였다. 이후 한스 레이그라프(Hans Leygraf) 교수를 사사하였고,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대에서 죄르지 셰복(György Sebök) 교수를 사사하였다.


그녀의 음반으로는 20세에 파르케&데이비스사의 후원으로 녹음된 <리스트 파가니니 에튀드 전곡>, 베를린음대 현대음악관을 위해 녹음한 <윤이상 5개의 소품>, <쇼팽 에튀드 전곡>, 그리고 최근 3년동안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된 2장의 <베토벤 소나타> 앨범과 <드뷔시 에튀드 전곡>이 있다. 그녀의 첫 베토벤 앨범에 대하여 “오래 간직해 두어야 할 음반”이라는 국내의 호평과 함께 “베토벤의 음악어법에 익숙한 것 그 이상”, “이 음반이 데카 코리아에서만 릴리즈 된 것이 유감”이라는 독일 월간지 <피아노 뉴스>의 리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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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이 공연 당일 공연 시작까지 예매한 티켓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그 좌석에 대한 권한은 티켓을 예매한 고객에게 있으므로 재단은 해당 좌석을 별도 판매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공연 종료 시까지 보관합니다.
  • 전화나 인터넷 예매 후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 시 예약자명과 연락처를 제시해야만 예매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이 정보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 할 경우 공연 관람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재단이 지지 않습니다.
  • 재단의 공연 관람 연령은 취학아동 이상만 가능하므로 티켓을 예매했더라도 미취학 아동은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단, 일부 어린이 입장 가능한 공연은 제외됨)
  • 재단은 재단 홈페이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한 티켓 이외의 경로를 통하여 티켓을 예매한 고객에게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본 운영매뉴얼이 정하지 않는 사항은 관계 법령 또는 공연장 운영 관례에 따라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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